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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병에 남은 스승의 흔적

존경하고 좋아하는 와인메이커들을 기록하다 보니 문득 멘토와 멘티에 관해 이름을 다시 늘어놓아 보고 싶어졌다. 따로 있던 글들 사이에 화살표가 생겼다.

LINEAGE 01

Newton의 셀러에서 시작된 인연. Aaron Pott는 John Kongsgaard를 자신의 초기 경력을 만든 중요한 멘토로 기억한다.

LINEAGE 02

Thomas Rivers Brown은 Turley의 현장에서 Ehren Jordan과 함께 일하며 와인메이킹의 기반을 다졌다. 이후 그 배움은 자신만의 나파 와인으로 이어졌다.

LINEAGE 03

Screaming Eagle에서 함께 일한 두 사람. Andy Erickson의 추천은 Jesse Katz의 다음 기회로 이어졌고, 도제의 시간은 독립적인 스타일의 출발점이 되었다.

한 와인메이커의 와인만 따로 마실 때는 보이지 않던 것이, 스승과 제자의 병을 나란히 떠올리면 보일지도 모른다. 무엇을 물려받았고, 어디에서 자기만의 길로 빠져나왔는지. 이런 흐름을 알고 마시면 와인이 조금 더 재미있어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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